"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창 22:5)
성경에서 "예배"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때를 보면 예배의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바치라고 하시면서 그 이유는 말씀해 주지 않으셨을 때 처음 사용되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의 가장 소중한 "재산"을 바치기위해 산에 오르고 있었다. 그의 예배는 순종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인생의 가장 큰 약속을 희생하라고 하셨다. 무려 25년동안 기다려온 약속이다. 그런데 그 요구에 대해 어떤 설명도 해주지 않으신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가 순종하면 아들 대신에 다른 제물을 제공해줄거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우리와 달리 아브라함은 창세기를 읽어보지 못했다. 따라서 결과를 알지 못한다. 그는 이런 명령속에서 아무런 유익을 보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순종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어떤 유익이 따르는지 알아야 실제로 순종하는 것은 진정한 예배가 아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즉각 순종하는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마음이 아프더라도, 이익을 보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