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요 19:27)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때 세상에 남은 그의 제자 요한에게 "미안하지만 이제 나의 어머니를 돌보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그분은 그에게 어떤 의무를 지우지 않았다. 다만 관계를 확립시켰다.
"보라 네 어머니라" ; 요한은 보자마자 그 관계를 깨달았다.
물론 그가 자식이라면 자신의 어머니를 돌볼 것이다. 이 일은 신앙생활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방식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우리를 규칙과 의무감의 틀에 가두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우는데 두신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인식하면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이다. 우리가 형제 자매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모든 것에서 사랑이 흘러 나갈 것이다.
어떤 관계인가? 가족이다. 가족이라면......당신의 눈에서 사랑이 뚜욱 뚝!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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