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계 1:9)
요한의 모든 계획, 야망, 소망은 밧모 섬에 발을 디디면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에게 밧모는 그의 소망을 장사지낸 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 밧모섬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훨씬 더 큰 영광과 거룩한 섬김을 보았습니다.(1절)
오, 지친 괴로운 마음이여, 만일 하나님이 당신을 죽은 소망의 섬으로 인도하셨다면 이는 더 놀라운 일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분이 당신을 잊으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때와 방식으로 예기치 못한 자신의 은혜와 능력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에 당신을 어두운 방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밧모섬에서 요한 옆에 계셨던 바로 그 주님이 우리 곁에 항상 계십니다. 밧모섬의 축복이 우리에게도 임하려면, 특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모든 실망, 고통, 단조로움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바로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입니다. 날마다 그분을 배우고 끊임없는 친교 안에서 그분께 의지하며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구원자로 그분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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