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사 48:17)
영적인 성장은 시간이 간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요, 꼭 모든 것을 겪어 봐야만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네, 주님"하고 순종하면 됩니다.
'장기하'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 중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내가 너로 살아 봤냐 아니잖아 니가 나로 살아 봤냐 아니잖아 걔네가 너로 살아 봤냐 아니잖아 아니면 니가 걔네로 살아 봤냐 아니잖아
아니잖아 아니잖아 어? 어?
아니잖아 어? 어? 그냥 니 갈 길 가~ 이 사람 저 사람
이러쿵 저러쿵
뭐라 뭐라 뭐라 뭐라 뭐라 뭐라 해도
상관 말고
그냥 니 갈 길 가 ~ 미주알 고주알
친절히 설명을
조곤 조곤 조곤 조곤 조곤 조곤 해도
못 알아들으면 이렇게 말해버려
그건 니 생각이고~"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주인이 되어버린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가사입니다. 인간 스스로 모든 것을 자기 경험을 통해서만 배우겠다는 것은 다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스승이고 멘토입니다. 부모가 못 가르쳐 주면 말씀에서 배우면 됩니다.
주색에 사로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솔로몬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사역자라도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제사장 엘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미 자기의 인생이라는 값을 치르고 죄와 실수 그리고 잘못이 다 공개된 신구약의 인물들을 통해 우리는 직접 고생해서 배울 필요가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배웁니다.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을 견디며 적대적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살았던 노아는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전혀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대홍수에 관한 예언의 성취는 이미 그의 강한 믿음을 확증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내 생각의 절대적 포기만이 영혼의 안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삶에 문을 활짝 열어 놓았기에 (창 20:11-13)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의 아들을 주실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요구하는 것을 드리세요. 그리고 나서 그분이 주시는 것을 모두 받으세요』 -S.D. 고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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