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주목하지 못하는 복음의 진리중 하나는 바로 하나님은 이제 내 아버지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인간 대 신의 관계에서 이제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에 나그네가 아니라 아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 (갈 4:7)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불렀습니다. 인간이 바라보는 존엄한 존재로서의 신이 아니라 자신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친밀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임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요 5:18)
유대인들은 히브리어를 알았기에 "아브"의 뜻을 알았고 하나님을 내 근원이라 부른다면 나도 그와 같은 존재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동등"이라는 말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신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며, 이제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는 자는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시므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제는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로 내 안에 계시며, 나는 맨날 부족하다고 타령할 필요가 없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 1:27)
『기업의 후사여!
자녀 된 권리를 그분의 말씀으로 확신하라.
홀로 걷지 말고 고귀한 자들과 함께 동행하라.
하나님의 사랑의 상속자여!
일어나 그대의 지위를 당당히 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