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6)
에덴동산에서 죄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였다. 죄가 들어온 후 생명나무로 가는 길은 차단되었고 수천년간 인간은 하나님앞에 스스로 갈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하나님은 지성소에서 그들을 만나주셨고 거기에는 피뿌림의 제사가 필요했다.
역사학자 요셉푸스에 의하면 지성소를 가린 성전의 휘장은 금실과 함께 짜서 물들인 세마포로 만들어진 것인데 두께는 약 10cm이고 그 폭은 약 4.5m 였다고 한다.
이제 그 휘장은 아래서 위로가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막 15:38) 이 말은 하나님께서 휘장을 찢어버리고는 대제사장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된 모든 사람에게 지성소를 개방하셨다는 듯이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다가갈 수 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 14:6)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로 가는 길이다. 주님이 도 (way)가 되셨다는 것은 하나님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기도는 단지 필요를 아뢰는 종교적 활동이 아니다. 그분의 임재 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