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15:7-10)
매 칠년째마다 유대인들은 "안식년"을 지켜 농사를 짓지 않고 땅을 쉬게 했다. 그리고 일곱 번째 안식년을 보내고 난 다음 해인 50년 째가 되면 "희년" (jubilee) 을 맞이했다. 그 해에는 모든 빚을 다 탕감해주고 남의 땅을 넘겨받은 것이 있으면 그 땅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노예를 자유의 몸이 되게 해 주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새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율법은 거울이므로 우리의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한다. 회개는 남 탓하는 게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딱(!)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갖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다면 우리는 매일이 희년이며,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자들이다.
당신은 종에서 자유함을 얻었고 영적인 빚을 탕감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삶으로 보여주고 있는가?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요나 3:2)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깊은 회개를 하고(요나 2:1-9) 좋아하지 않은 니느웨로 향했다.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야 회개하는 게 아니고 회개해야 사랑하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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