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 5:7-9)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경외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아버지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으셨다. 그 누구보다도 더 큰 유혹과 심한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순종을 택하셨다. 극심한 고난이 따라왔는데도 순종을 택하셨다.
그분은 물도, 음식도 , 편안함도 없는 광야에서 사십일 밤 낮을 보내셨다. 베고픔의 고통이 배를 찌를 때 사탄이 와서 의문을 제기한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 4:3)
대적은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왜 하나님이 너를 이곳으로 보내 굶어죽게 하시지? 왜 네게 음식을 공급하지 않으시지? 이제 네 스스로 찾아 먹어야 할 때가 아닐까? 네 권세를 사용해 살 길을 찾아. 이 돌로 떡을 만들어 먹어"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을 물리치시고 하나님이 공급하시기를 기다리셨다.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아셨다. 당장은 힘들어도 끝까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셨다.
자기 위에 있는 권위가 못마땅해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쉽게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이 "안된다" 고 하신 것에서" 좋은" 것을 찾지 말라. 내가 정한 기간 안에 응답하지 않으시면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사탄의 유혹일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 예수님을 따라 순종하게 하시고 능력도 주신다. 순종은 고난을 통해서만 배운다.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