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 3:6)
사랑하는 자녀여! 길위에서 발생하는 상황들, 고통스러운 말들, 인내를 훼방하는 방해물, 이 모든 것들이 거룩한 기름부으심으로 치유되고 해결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은 하나님의 지시입니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영적인 것을 발견하는 장소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희망의 미래를 갖고 계십니다.
'인정하라'로 번역된 말은 '야다'(알다)입니다. 앎이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네 길을 알려주겠다'는 뜻이 아니라 '야스라' (곧게 만든다)'는 뜻이므로 '그분이 네 길을 곧게 만들 것이라' 즉 바른 길로 가게 하고 결국 형통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해와 분석력을 의지하는 대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며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잠 3:5)
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 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 길은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계를 받는 것은 아픔을 수반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교훈은 달콤하지 만은 않습니다.
"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스승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의 주신 바니라" (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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