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주님께서 베드로란 이름을 주신 시몬에게 똑같은 질문을 세 번씩이나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내용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순종 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주님이 비유로 내용을 말씀하신 후,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다.(눅 10:37)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치 못하는 것은 성령과의 협력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깨달으면서도 회개하지 않은 죄는 성령을 탄식케 하고 소멸시킨다. 고백되지 않은 죄가 있는지 점검해야한다.
또한 하나님의 성령이 자신을 능력있게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바다에 빠지는 격이다. 먼저 자신의 불신의 장벽을 깨뜨리지 않으면 성령의 경이로운 능력을 찾지도 못하고 경험하지도 못한다.
하나님은 정보를 아는 자가 필요하신게 아니다. 그분은 말씀을 적용하는 사람 즉 변화를 가져오는 사람을 원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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