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사 6:1)
이사야는 웃시야왕이 죽은 해에 주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부터 눈을 떼기 전에는 예수님을 온전히 볼 수 없습니다. 웃시야 왕은 남왕국의 부국강병을 이룬 위대한 성군입니다. 그가 죽었습니다. 여론은 술렁거렸을 것입니다. 이사야는 강력하고 승리에 찬 지상의 지도자를 바라보다가 그의 죽음을 보고 절망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별은 지구의 빛이 사라질 때 나타납니다. (중동지방을 여행하는 자들의 이야기로는 중동 사막 한 가운데서는 별들이 많이 보이고 그 별빛이 아주 빛난다고 하는데. 이는 도시처럼 지상의 빛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믿는 구석이 사라질 때 하나님은 출현하십니다. 그때에 이사야는 주의 거룩하심을 보면서 자신의 죄악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성을 보게 되었고 오히려 주님의 은혜와 영광앞에 고개를 숙이고 엎드렸습니다.
"오 주여, 내게서 떠나소서. 나는 죄 많은 사람이니이다." (눅 5:8)
이사야는 작은 성전의 방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전 세계를 다스리고 지배하시는 여호와를 만난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이사야는 알았고 당시 제국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벨론을 향하여 부족한 입술이지만 말씀을 선포하게 된 것입니다.
나 자신의 어떠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계속적으로 묵상하고 의지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시는지 그것을 알고 안식하십시오. 그러면 내면의 변화와 신앙의 성장은 결과적으로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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