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창 19:29)
하나님이 소돔에 대한 심판을 내리시려는 것을 이해하자마자 아브라함은 기도를 시작했다. 그가 어떻게 기도했는지 보는 것이 가장 유익하다. 그는 단지 도시를 살려 달라고 하나님에게 간청한 것이 아니다. 아니, 그는 그의 호소를 하나님의 인격을 바탕으로 했다. 그는 의로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것이 그의 기도의 비결이었다. (창 18:25)
그는 깊은 겸손으로 매우 진지하게 질문을 거듭했다. 그의 질문은 그의 요구였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의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그의 마지막 부탁이 있은 후 "주께서 그의 길을 가셨다".
어떤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계속 물어봤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기도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그의 중재는 그의 친족들을 구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당한 근거였기 때문이다.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벧후 2:7)
이것은 롯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가 그를 덮었기에 롯이 건짐을 받은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자신의 의를 근거로 구하는게 아니라 예수님의 의를 힘입어 구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