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 6:1)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것은 무슨 말인가?
문맥상의 의미는 하나님의 일꾼답게 처신하라는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견디며 살아갔다. 그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자들과 함께 웃었다. 그는 옹졸하지 않았으며 마음을 넓혔다. 그는 거룩함을 추구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되었다. 그가 하나님의 일꾼답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그것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받은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빼앗긴 채로 살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