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행 4:33)
은혜는 용서의 선물,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성품, 거룩한 삶을 사는 능력만이 아니다. 은혜는 하나님 나라의 진보를 위해 주시는 능력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하신 일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는 능력이다.
사도들만 복음을 전하는게 아니라 모든 신자들이 은혜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진척 시켰다.(행 5:42)
"그 때에 제자의 수가 배가 되고 있었는데...." (행 6:1 NKJV)
Now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the disciples was multiplying,
배가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다. 그전까지 사도들만 일할 때는 더한다는 말만 있었다.(행 2:41, 행2:47, 행 5:14)
그런데 모든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냥 배가 정도가 아니라 심히 배가되었다는 말까지 등장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정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배가되고" (행 6:7 ,NKJV)
and the number of the disciples multiplied greatly in Jerusalem.
더하기(덧셈)와 배가(곱셈)는 크게 다르다. 한 사람이 한 달에 두 명씩만 전도하면 텔레비젼이나 라디오나 인터넷의 도움 없이도 전 세계가 복음을 듣는데 3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복음을 들은 그 두 사람이 각각 두 명에게 전도하고, 다음 달에는 네 사람이 각각 두 명에게 전도하고, 다음 달에는 여덟사람이 각가 두 명에게, 그런 식으로 매달 계속한다면......)
그러므로 아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불과 2년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행 19:10)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당시 소아시아 인구는 천백만 이상으로 추산된다. 생각해 보면 놀라운 일이다. 모든 사람이다. 모든 사람이 2년 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했으면 정말 모든 사람이라는 뜻이다. 바울의 가르침이 위성이나 유선 텔레비젼으로 방송된 것도 아니고 라디오로 생중계된 것도 아니다.
복음을 들은 신자들이 각자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 나라를 전한 것이다. 은혜는 당신의 삶을 바꾸고 하나님 나라를 진척 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