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 145:1-21)
기꺼이 헌신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무엇을 가장 기쁘게 생각하고 무엇을 가장 슬프게 생각하는지 살펴보면, 자신이 어디에서 경이로움을 찾으려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잘못된 대상을 향한 경이로움은 항상 불만족스럽다. 이 모든 불만족은 그보다 더 깊은 마음의 불만족의 원천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조물은 경이롭다. 그러나 피조물의 경이로움을 누리고 즐거워할 때도 그것이 궁극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경이로운 피조물은 모두 창조주를 가리킨다. 오직 그분 만이 궁극적인 만족을 원하는 우리의 공허한 마음을 사로잡고 다스리신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도다" (다윗의 시 19:1)
아담과 하와의 타락은 인간이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아를 경외한 첫 순간이다. 잘못된 경외심이 불러 일으킨 참사가 인간의 역사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잘못된 경외심을 바로 잡기 위해서이다.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고후 5:15)
용서와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은혜....사랑은 하나님이며 사랑은 모든 것을 고친다.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오직 은혜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율법을 통해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그래서 죄인은 회개해도 바리새인은 회개하지 않는다. 자신을 경외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 삶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