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 5:18)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 (한글 킹제임스 흠정역)
영국의 고든 장군은 (Charles George Gordon 1833년~1885)년 젊었을 때 성령이 자신을 소유할 수 있고 자신도 성령을 소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던 것을 아쉬워 했습니다.
성령의 무한한 능력에 대한 사도 바울의 확신이 있습니다.(골 1:11~12) 사도는 성령이 일하실 최대한의 여지를 만들어야 하며 사람은 최대한 거룩한 은사를 소유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그는 소유에도 등급이 있다고 제안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머리로 계산해서 한계를 설정하곤 하는데 성령의 충만함을 위한 최대한의 여지는 자신의 이성적인 생각을 얼마나 내려 놓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성도들 안에 성령님께서 내주하심을 의미하는 사건입니다. 반면 이 구절 (엡 5:18))은 성령의 채우심과 충만케 하심을 간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한 조건은, 구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이고 그것은 우리의 의지를, 우리의 몸을, 우리의 소유를 비롯한 모든 것을 성령님께서 주관하시도록 내어드리고 자신을 성령님으로 채워지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고 구했다면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으로 혹은 미세한 음성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