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요한복음 13:14)
서로의 고민과 약한 점을 털어놓아도 서로 받아주면 어둠속에 있던 자신이 밝은 곳으로 나아오게 된다.
당신이 죄를 서로 털어놓아도 그것을 받아주는 신뢰간계가 형성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씻김을 받는 교제안에 거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 받아주라는 것은 십자가 밑에서 죄인대 죄인으로 서로의 아픔과 약함을 털어놓을 때 십자가의 보혈로 치료를 받게 하라는 것이며 죄를 허용하라는 말은 아니다.
씻겨주려 하는데도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하거나 <기억이 안난다>는 식으로 넘기려고 하는 사람과는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며 그 자신도 씻김받지 못한다. 남앞에 흠이 잡히지 않게 보일려고 덮어주는것도 마찬가지다.
씻김을 받아야할 대상을 만나거든 밥만먹고 오지말라. 성질을 내면 입다물고 넘기지 말라. 그 허물과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옳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