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 53:2)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 보기에 흠모할 만한 것이 없는 모습으로 오셨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변장을 하고 오신 것이다.
아브라함이 전쟁에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멜기세덱은 우쭐해 있었으면 지나칠 수 있는 것이었다. 야곱은 잘못을 사과하러 가는 길에 만난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님은 이 세상에 약한 자의 모습으로 오셨다. 그래서 그들을 대접한 사람들 조차 어느 때에 그렇게 하였는지 인식하지 못했다.(마 25:37)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것이다.
심지어는 먹을 것이 다 떨어진 과부의 집에 찾아온 엘리야같은 모습으로 오시는 것이다.
평소에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곁에 왔다는 것을 알아 보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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