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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대부흥 -편집부-

 level img 관리자
2010.02.20 07:56:04 :8447 

 

 

 

 

 

―  편집부    ―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를 중심으로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 부흥의 불길이 전국을 휩쓸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회개의 역사가 있었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일과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복음이 힘차게 증거 되기 시작했고 가장 완악한 사람들도 통회하며 주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평양 대부흥운동"은 그보다 4년 전에 일어났던 "1903년 원산 대부흥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원산 대부흥운동의 주역은 로버트 알렉산더 하디(Robert Alexander Hardie: 1865-1949) 선교사입니다.

 

그는 캐나다 출신으로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890년 9월 아내와 함께 남감리교 의료선교사로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보건 위생 등 열악한 환경으로 1893년 그의 큰딸이 출생했지만 그 다음날 사망했고 작은 딸 역시 1903년에 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1892년경부터 원산과 강원도 통천 등지에서 개척선교사로 수년간 일했지만 별로 열매를 거두지 못하였기 때문에 사역에 실패했다는 절망감에 그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는 1903년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기도와 성경공부를 위한 어떤 모임에 참석하였다가 수많은 동료선교사들과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실패와 실패의 원인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서양선교사로서 자기 안에 있던 민족적 우월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의 의술과 능력을 의지한 자만심, 한국인을 미개하고 무식한 민족으로 생각했던 교만 등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던 것입니다. 이를 본 여러 한국 사람들과 서양선교사들이 뒤를 이어 자신의 부끄러운 허물과 죄를 고백하고 과거의 삶을 청산하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하디 선교사는 원산뿐만 아니라 개성과 서울, 평양 등지에서 각종 기도모임과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차례로 일어나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1903년 "원산 대부흥운동"이 이후 "평양 대부흥운동"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장의 가장 중요한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원산 부흥운동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회개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사례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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