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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에 이천명이 회개함 - 펄거 요한슨-

 level img 관리자
2010.02.20 07:21:05 :2745 

 

 

 

 

 

―  펄거 요한슨 씀

 

[하나님의 신성에 대한 놀라운 증거와 꾸준히 힘써 일할 것과 또한 항상 기도할 것에 대한 귀한 격려]

 

 

 



내가 28년 전 ‘그랜차고’지방 인디언의 선교사로써 왔을 때, 그 지방에는 기차도 없었고 도로도 없었다. 내가 복음을 전하기로 주님의 부름을 받은 이 지방은 아르젠틴 지방으로부터 안데스 산맥을 거쳐 브라질의 마토그롯소 밀림에 이르는 곳이다.


그곳에는 백인과 인디언 사이에 끊임없이 다툼이 있었으므로 인디언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언제나 목숨을 내걸지 않고는 불가능하게 보였으며 어느 순간에도 암살을 당할 위험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아무런 효과도 없이 나는 24년을 일하였다.


단지 몇몇 크레올 가족과 문명화된 인디언 몇 사람이 복음을 받았다. 나는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아주 심한 고통을 받았던 것이다. 때때로 나는 그 인디언들을 떠나서 다른 선교사들과 같이 여러 가지로 안위가 있는 도시에서 일하라는 시험을 받았다. 그러나 한 음성이 끊이지 않고 나에게 말하기를 “장래에 문명한 인디언을 통해서 미개한 인디언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계속 머물러 있기로 결심했다.


약 3년 전에 인디언 신자 몇 명을 동반하고 필코마요 강 상류에 있는 마티고 인디언을 방문하러 갔다. 이 강의 양안(兩岸)에는 마타고인들의 큰 부락이 있었으며 보리비안 쪽에는 바트족의 일부가 있었다.


나는 도착한 후 진흙집을 짓기 시작하였으며 마르카스 부락을 방문하기 시작하여 교제를 하여 밤에는 집회를 열었다. 그 집회에는 2천여 명이 강 양편 모래 위에 앉아서 교양 있는 저희의 형제가 통역하는 복음을 들었다. 우리는 몇 달 동안을  간호원으로, 의사로써 봉사하였으나 사실상 아무런 변화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인디언들에게 아무런 관심도 찾아보지 못하였다. 저들은 하나님께 대한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다.


저들은 단지 치료를 하며 상처를 고쳐주는 나의 봉사를 받았을 뿐이며 그것에 대하여서 까지도 다소간의 의심을 품었던 것이다. 이같이 저들의 무관심을 보고 나는 최후로 선언하기를  이번 주 동안만 저희들과 같이 있겠다고 하였다.


마지막 주일날 저녁 집회를 열었을 때 저들은 나의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으리라고 나는 저들에게 설명하여 주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몇 달 동안 어려움을 견디면서 저들에게 가르쳐 준 것에 대하여 조금도 관심을  표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나의 심정을 토로했다.


달빛은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비추었다. 마지막으로 기도했다. 나의 마음은 무거웠으며 비통하여 터질 듯이 느껴졌다.


내가 머리를 들었을 때 바트족의 한 사람이 앞에 나와 있는 것과 눈물이 그들의 얼굴에 흘러내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인디언 사이에 24년을 살면서도 나는 저들이 눈물 한 방울 흘리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이 인디언은 자기의 두 팔을  자기의 가슴에 얹고 큰 음성으로 “주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하고 부르짖었다. 그는 더욱 더 강하게 이 말을 여러 번 거듭했다. 몇 분이 되지 않아 모든 군중은 일어서서 미친 듯이 이 기원을 거듭했다.


마타고 인디언은 토바사람들을 따라 약 2천 3백 명이 모두 미친 듯이 부르짖었다. 나는 어찌 할 바를 알지 모를 만큼 감동 되었던 것이다. 그들은 땅에 엎드려 너무나도 정서적으로 부르짖기 때문에 그 정황을 여기에 다 설명할 수 가 없다.


그들의 통곡은 아침 태양이 강 위에 떠오르기까지 계속되었다. 그 때에야 비로소 인디언들은 울어서 퉁퉁 부은 얼굴로 돌아갔다.


조금 후에 몬테크리스토에 있는 보리비알 망대로부터 군인들이 우리 있는 곳에 도착 하였는데 그들은 밤새도록 들린 인디언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온 것인데 그 울음소리는 50 리까지 들렸던 것이다. 그 군인들은 머물러서 다음날 저녁집회에 참석하였는데 그들은 무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워하였다.


군인들은 그 인디언들에게 내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것을 두려워하였다. 그 군인들은 나에게 묻기를, “이것이 무슨 능력입니까? 이 야만인들이 당신을 잡아먹어버릴까 무섭지 않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나는 대답하기를, “아니요, 그런 위험은 없어졌습니다. 지금 저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붙잡혔으며 이 능력은 사람을 더욱 좋은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당신들이 보는바와 같이 이 야만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이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여 주었다.


이 인디언들은 자기를 괴롭히는 악신에게서와 또한 저들의 위험한 전통에서 건짐을 받았으며 저들은 지금 구원을 받고 많은 사람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것이다.


그 후 나는 엠바카손에 있는 나의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에 그 인디언들을 떠나는 것이 나로서는 섭섭하였다. 나는 위험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한 지방을 통과하면서 여행하였기 때문에, 나는 심히 병든 몸으로 집에 도착하였다.


나는 야숙을 하면서 6 백리의 여행을 하였는데 낮에는 심한 더위와 밤에는 추위에 고통을 당하였으므로 나의 건강을 해쳐서 나는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필코마요로부터 전일에 구원을 받은 인디언 중 몇 사람이 나의 집에 찾아왔던 것이다. 그들은 토바족장과 마고족탕에게서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었는데, 저들이 온 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좀 더 알기를 원함으로 나를 찾아 데려오라 해서 왔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중한 병으로 인하여 같이 갈 수가 없었으므로 그들은 섭섭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것이 이 사실의 끝은 아니다. 그로부터 일년이 조금 지나 엠바카손의 작은 촌락에 수상하고 심상치 않은 소란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나에게 야만 인디언들이 침입하여 왔다는 것을 당황하게 알려주었다.


민중들은 자기를 방어하기 위하여 침입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대항하려고 재빠르게 단결하였다. 나는 침상에서 일어나 서서, 그 침입자들은 나의 전도를 받고 회개한 인디언들임을 보고 놀랐던 것이다.


나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사람들은 당신들을 조금도 해하려는 것이 아니며 저들은 나의 고생 중에서 얻은 주 안에 있는 나의 자녀들이라고 부르짖었다. 거기에는 약 2천명의 인디언들이 와 있었으며 자기들을 그리스도에게 이끌어준 사람인 내가 자기들과 같이 있지 못할 것을 알고 나와 같이 있으려고 온 것이었다.


그 다음에 된 일인데, 사랑하는 선교사를 다시 만난 인디언들의 기쁨은 말로서 다 표현 할 수가 없다. 부유한 노부 영국인들은 그 인디언들이 저들의 부락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한 넓은 토지를 그들에게 제공하여 그들은 그 토지를 얻게 되었다. 얼마 되지 않아 나무와 벽돌로써 자기들의 집을 지었다. 엠바카손 지방은 하루에 2천명의 주민의 증가를 보게 되었다.


그 인디언들이 건설한 부락은 온 지방 중에서 가장 깨끗하게 또한 재미있는 곳이 되었다. 그 부락은 마타고족과 토바족들이 살고 있는 곳과는 한 줄기의 도로로 나누어 있었다. 그 부락은 전부 신자로써 구성되어 매일 집회를 가졌다. 장로 한 분과 집사 세분이(이들은 모두 인디언들임) 기도회를 인도하여 지혜와 진실함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이다.




[참고]

이 기사는 선교 역사상 가장 찬란한 기록 중의 하나로서 1942년에 씌여진 것이다. 그 후 오래지 않아 펄거 요한슨은 자기가 그토록 뜨겁게 사랑하고 신실하게 봉사하는 주님과 더불어 있기 위해  주님 곁으로 갔다. 그의 가슴에 꺼지지 않는 불길로서 불붙은 거룩한 불은 그로 하여금 구주를 위하여 인디언 사이에서 귀중한 영혼을 얻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우리 중에 누가 그를 본받아 어려움을 견디고 남북 아메리카에 아직도 복음화 되지 않은 인디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는 속죄와 영원하고 복된 구원이 있다는 것”을 전파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를 인디언들에게 알리는 이 거대한 요구를 채우려면 충실한 중보적 선교사가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그들은 자신을 아끼지 않고 그리스도도 없고 소망도 없이 살아가는 남북 아메리카의 인디언 남녀와 어린이들에게 성령의 은혜가 내리기를 위하여 금식하며 전심으로 몰두하여 기도하여야 할 것이다.


어떤 것은 우리가 무리하게 또는 진실하게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로부터 받지 못하는 것도 있다. 그대 주먹의 마디가 이상하도록 하나님의 문을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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