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신 8:2)
고난을 겪는 삶의 현장은 인생의 광야입니다. 광야에는 생존을 위협하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물과 식량을 얻을 수 없고 뱀과 전갈의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광야를 만납니다.
광야를 통과한 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시 121:1-2)
광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입니다. 히브리어 מדבר 미드바르(광야)는 말씀을 뜻하는 '다바르'에서 왔습니다.
מ 멤( 혼동, 나라, 언어) דבר 다바르(말씀, 말하다, 이르다)
그래서
מ + דבר = 미드바르(광야)는 말씀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고난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용기를 내십시오. 우리가 오늘은 광야를 걷지만, 내일은 약속의 땅을 걸을 것입니다』.- D.L. 무디 |